일할 의욕은 전혀 생기지 않고, 심심하하니까 나를 아는 사람들이 모두 한번씩은 물어보는 '왜 독신주의냐?' 에 대한 답을 정리해 보자.
나는 연애를 해 본적도 이성과 악수나 포옹 이상의 스킨십도 나눠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생각도 없는.. 요즘 말로 진성 '모태솔로'이다.
대체 왜? 라고 묻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대관절 왜?
그럴때마다 나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다. 라고 대답한다. 그럼 시간이 난 김에 오늘 여기서 그 수많은 이유들을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자.
1. 유년시절의 영향
내 유년시절이 불행했다거나, 누님이나 어머니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거나 하는 둥의 상상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나는 무척 화목한 가정에서 나름대로 유복하고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우리 누님이나 어머니는 인간적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이니 그딴 불쾌한 상상따위 하지 말아라.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렇듯이 가족을 흉보는 것은 나에게 터부다. 면전에서 그딴소릴 했다가는 십수년만에 원펀치 쓰리강냉이가 나올지도 모를일이지.
유년시절의 영향이란 유년시절의 독서 습관을 말하는거다.
지금도 그렇지만 유년시절의 나는 잘난척하길 좋아하는 소년이었으며 그럴 목적으로 이런저런 그때 당시 수준으로는 맞지도 않는 어려운 책들을 읽어댔다.
거기에 뭔가 유식하고 어려운 말들을 늘어놓아 나의 마음을 한때 사로잡았던 작자(?)들이 있었으니 프로이트, 니체, 쇼펜하우어 되시겠다.
초등학교 5학년에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에 관해 처음 알았을때의 쇼크란!! 니체와 쇼펜하우어를 읽을때 염세주의만 받아들인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들의 여성혐오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물론 중학교 이전 시절에 읽었던 수준에 맞지 않은 책의 내용따위 거의 기억도 안나지만 그 쇼크와 이미지는 사춘기 시절 자아를 형성할 때 나를 정의하는 정체성으로 남았다.
2. 이기주의에 가까운 개인주의, 여성혐오(?)
내 성격은 히키코모리가 되기 일보직전의 성격이다. 폐쇄적이며 남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기준이 명확하며 일반적인 사람과 약간은 다른 사고를 하고, 대외활동과 사교활동에 서툴다.
나의 가치판단기준에서 제 1 명제는 바로 '나 자신' 이다. 다른 사람이 나의 감정과 감성을 자극하도록 허용하지 않는다. 그게 싫다.
연애를, 나아가 결혼을 하게 되면 어떻게든 현재 '나'라는 자아는 변화되지 않으면 안된다. 대한민국은, 아니 일부 소수문화권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앙혼은 당연한 관습이다. (앙혼이 뭐냐고? 음.... 간단히 말해서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여자와 경제적 사회적으로 조금이라도 높은 남자가 결혼하는 관습을 말하는 거다.) 즉, 약자인 여성이 강자인 남성과 결혼하는 거고 그 반대는 잘 성립되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여 생활해야 하는데 현재 수준을 유지하려면 남자가 현재 여성의 수준보다 나아야만 하는거다.
신데렐라 컴플렉스로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요즘은 혼테크 라고도 한다)을 노리 마음이 대다수 미혼 여성에게 있음을 생각해 볼 때 현재 수준 유지는 최소한의 조건인 셈이다.
된장녀를 궂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베트남 등지에서 팔려오는 여성들을 보면 결혼과 동시에 신분 상승을 노린것이 아닌가.
따라서 결혼이란 남자에게 있어 노비문서에 서명하는 것에 가깝다. 결혼과 동시에 '나'는 없어지고 '가장'만 남게 된다. 현재 내가 없어지고 새로운 내가 되는 셈이니 자아에 심각하며 심대한 위협이 된다. 이런 행위는 사실 나에게 있어서 자살에 준하는 행위다.
물론 여성도 희생을 한다고 한다. 출산과 시댁에의 봉사. 50년 전쯤, 아니 30년전의 우리 부모님 세대라면 인정해줄 수도 모르겠다. 그녀들은 진짜로 '시집'이라는 해서 평생 '시집살이'라는걸 했고 산부인과 시설이 제대로 있지 않을 무렵 가정집에서 위험한 출산을 하고 산고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현재는? 과연 일년에 두세번의 시댁에가서 일하는게 일년 내도록 직장에서 시달리며 가족의 생계가 자신의 두어깨에 있다는 스트레스보다 더 스트레스인지 의심스럽다.
전문의의 도움으로, 조금만 난산이다 싶으면 마취후 제왕절개로 출산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지 의심스럽다.
살림? 몇년간 혼자 살아봐서 알지만 밥은 밥통이 하고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청소는 청소기가 하며 반찬은 동네 시장만 가도 12첩 반상으로 차려먹을 수 있다.
육아? 좋아. 이건 좀 인정해주지. 남자들은 육아에 서툴다. 하지만 고작해야 1,2명의 아이를 손이 완전히 어머니에게 의존하지 않을때 까지, 그러니까 지손으로 밥먹고 똥오줌 가릴때 까지 키우는데 5~6년이면 충분하다. 그 이후로는 어린이집에 맏겨 버리지 않는가? 학교에 들어가면 더욱 쉽다. 아침에 등교해서 하루종일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다가 집에는 자러올 뿐이다.
거기서 어머니의 역할은 진학과 관련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자녀의 학습을 감시, 독촉하는 정도?
2~30 년의 세월동안 죽어라 일하는 거랑 비교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를 입양해서 아내없이 키운다면 가정교사 하나 붙이는게 훨씬 전문적이고 싸게 먹힐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육아와 살림을 하기 싫어서 안하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게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남자의 경제력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제력이 사라진 아버지는 동시에 권위도 사라져 가족내에서 무시와 멸시를 받게 된다. 과장되었다고? 글쎄 주변을 찾아봐라. 그런사례쯤은 매우 흔하게 찾을 수 있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
뭐. 솔직히 여자들의 어려움 따위 별 관심도 없다. 내가 출산할거 아니고 내가 시집살이 할것도 아니다. 그냥 그런 저런 투정을 부리며 자기들만 희생자인양, 남녀차별(패미니스트들은 여남차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운운하여 여성해방 어쩌구 하는 것이 가당찮은거다.
미안하지만 난 출산이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니 그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알 필요도 없다. 시집살이 할 것도 아니다.
하지만 가사노동이라는 측면을 놓고 봤을때 분명히 엄살이 심하다고 생각한다. 혼자산지 5년이 다 되 가지만 불편한거 하나도 없다.
여성은 그냥 결혼하기 위해 대학 졸업장을 얻어서 배운거야 몽땅 잊어도 돈 잘버는 남자를 만나 그냥 살림만 하고 살아도 된다.
외모가 우수한 여성일 수록 그런 경향이 심하다. 심지어 직업을 얻는것도 보다 우수한 남자를 선택하기 위한, 또는 간택당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며 이런 경우 결혼을 하고 쉽게 회사를 그만둔다.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탤런트, 가수 가 재벌 남편과 결혼하여 그만두는건 이제 기사거리도 아니다.
나는 그런 여성을 먹여살리기 싫다. 내몸하나 건사하기 힘든 세상이다. 내입하나 먹고살기도 힘든데 내가 미쳤는가?
남녀 차별? 여성 억압? 그런게 있었던 시절이 있었긴 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이미 옛날 말이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대다수 여성은 그걸 아주 지능적으로 잘 이용해 먹고 있고 남자들은 어김없이 잘 낚이고 있다.
그럼 모든 남자들이 이런걸 전부 감수하는 이유가 뭘까? Sex 다. '결혼은 합법적인 매춘이다.' 라는 말에 나는 대체적을 동의하는 편이다.
여성은 남성에게 안전하고 도덕적인 (양심의 꺼리낌이 없는) Sex 를 제공하고 남성은 여성에게 생계유지를 보장한다.
원시 이래로 내려온 남녀간의 거래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욕이 강하고 여성은 이를 적절히 잘 이용해 먹으면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매우 합리적은 시스템이다.
뭐. 어쩌겠어. 본능이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그렇게 사는게 종족유지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건 당연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런 본능적 욕구보다는 내 경제적 손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파탄자라서 말이지.
내 기준으로 여자는 담배, 아니 마약과 같다. 그걸 취하고 있을때는 쾌락을 주지만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끊지 못하게 만들며 결국은 나(그게 신체건, 정신이건, 경제력이건) 를 갉아먹어 파괴한다.
담배는 끊을 수 나 있지. 여자는 평생토록 노예로 부리면서도 미안함이라는 감정을 가지게 만들도록 세뇌하니 훨씬 더 악질적이라고 하겠다.
연애를 하고 결혼 한 사람들이 나를 보며 말한다. '이 좋은 것을 왜 안하려고 하냐? 세상의 가장 큰 즐거움을 모르고 지나치니 니가 참 안타깝구나.'
웃기고들 있다. 마약중독자가 너에게 말한다. '이 좋은 것을 왜 안하려고 하냐? 세상의 가장 큰 즐거움을 모르고 지나치니 니가 참 안타깝구나.'
물론 내가 이런 여성혐오론 적인 글을 썻다고 해서 내가 여성을 진짜 혐오한다거나 동성애자라거나 한것은 절대 아니다.
나도 야동을 즐겨보며 성인사이트 차단에 분노하는 정상적인 성욕을 가진 남자다. 내가 성욕을 억제할 수 있는것은 그것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담배나 마약도 일단 시작하지 않으면 끊을 필요도 없다.
나는 여성을 내 '자아'에 대한 심대한 위협으로 간주했고 고백을 해오건 내 감성을 건드려 소유욕을 자극하건 모두 무시했기 때문에 이런 발언이 가능한거다.
뭐. 현재는 경제력이 뒷받침 되니 약간의 절제가 무너지면 물리적 순결 같은거 금방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정체성이 된 독신주의가 없어질것 같지 않다.
난 담배도 쉽게 끊을 수 있었듯이 여자를 위협으로 인지하고 있는 이상에는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하지 않을 테니까.
뭐. 어차피 상관도 없겠지. 일반적인 여성들은 날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으며 그중 대다수는 나같은 사상과 성격을 가진 남자를 싫어한다. 서로 싫으니 보지 않고 엮이지 않으면 그뿐이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써봤지만... 이걸로 이유를 다썻다고 하기에는 조금 미흡할지도... 생각나면 더 써보도록 하자.
나는 연애를 해 본적도 이성과 악수나 포옹 이상의 스킨십도 나눠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생각도 없는.. 요즘 말로 진성 '모태솔로'이다.
대체 왜? 라고 묻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대관절 왜?
그럴때마다 나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다. 라고 대답한다. 그럼 시간이 난 김에 오늘 여기서 그 수많은 이유들을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자.
1. 유년시절의 영향
내 유년시절이 불행했다거나, 누님이나 어머니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거나 하는 둥의 상상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나는 무척 화목한 가정에서 나름대로 유복하고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우리 누님이나 어머니는 인간적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이니 그딴 불쾌한 상상따위 하지 말아라.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렇듯이 가족을 흉보는 것은 나에게 터부다. 면전에서 그딴소릴 했다가는 십수년만에 원펀치 쓰리강냉이가 나올지도 모를일이지.
유년시절의 영향이란 유년시절의 독서 습관을 말하는거다.
지금도 그렇지만 유년시절의 나는 잘난척하길 좋아하는 소년이었으며 그럴 목적으로 이런저런 그때 당시 수준으로는 맞지도 않는 어려운 책들을 읽어댔다.
거기에 뭔가 유식하고 어려운 말들을 늘어놓아 나의 마음을 한때 사로잡았던 작자(?)들이 있었으니 프로이트, 니체, 쇼펜하우어 되시겠다.
초등학교 5학년에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에 관해 처음 알았을때의 쇼크란!! 니체와 쇼펜하우어를 읽을때 염세주의만 받아들인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들의 여성혐오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물론 중학교 이전 시절에 읽었던 수준에 맞지 않은 책의 내용따위 거의 기억도 안나지만 그 쇼크와 이미지는 사춘기 시절 자아를 형성할 때 나를 정의하는 정체성으로 남았다.
2. 이기주의에 가까운 개인주의, 여성혐오(?)
내 성격은 히키코모리가 되기 일보직전의 성격이다. 폐쇄적이며 남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기준이 명확하며 일반적인 사람과 약간은 다른 사고를 하고, 대외활동과 사교활동에 서툴다.
나의 가치판단기준에서 제 1 명제는 바로 '나 자신' 이다. 다른 사람이 나의 감정과 감성을 자극하도록 허용하지 않는다. 그게 싫다.
연애를, 나아가 결혼을 하게 되면 어떻게든 현재 '나'라는 자아는 변화되지 않으면 안된다. 대한민국은, 아니 일부 소수문화권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앙혼은 당연한 관습이다. (앙혼이 뭐냐고? 음.... 간단히 말해서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여자와 경제적 사회적으로 조금이라도 높은 남자가 결혼하는 관습을 말하는 거다.) 즉, 약자인 여성이 강자인 남성과 결혼하는 거고 그 반대는 잘 성립되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여 생활해야 하는데 현재 수준을 유지하려면 남자가 현재 여성의 수준보다 나아야만 하는거다.
신데렐라 컴플렉스로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요즘은 혼테크 라고도 한다)을 노리 마음이 대다수 미혼 여성에게 있음을 생각해 볼 때 현재 수준 유지는 최소한의 조건인 셈이다.
된장녀를 궂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베트남 등지에서 팔려오는 여성들을 보면 결혼과 동시에 신분 상승을 노린것이 아닌가.
따라서 결혼이란 남자에게 있어 노비문서에 서명하는 것에 가깝다. 결혼과 동시에 '나'는 없어지고 '가장'만 남게 된다. 현재 내가 없어지고 새로운 내가 되는 셈이니 자아에 심각하며 심대한 위협이 된다. 이런 행위는 사실 나에게 있어서 자살에 준하는 행위다.
물론 여성도 희생을 한다고 한다. 출산과 시댁에의 봉사. 50년 전쯤, 아니 30년전의 우리 부모님 세대라면 인정해줄 수도 모르겠다. 그녀들은 진짜로 '시집'이라는 해서 평생 '시집살이'라는걸 했고 산부인과 시설이 제대로 있지 않을 무렵 가정집에서 위험한 출산을 하고 산고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현재는? 과연 일년에 두세번의 시댁에가서 일하는게 일년 내도록 직장에서 시달리며 가족의 생계가 자신의 두어깨에 있다는 스트레스보다 더 스트레스인지 의심스럽다.
전문의의 도움으로, 조금만 난산이다 싶으면 마취후 제왕절개로 출산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지 의심스럽다.
살림? 몇년간 혼자 살아봐서 알지만 밥은 밥통이 하고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청소는 청소기가 하며 반찬은 동네 시장만 가도 12첩 반상으로 차려먹을 수 있다.
육아? 좋아. 이건 좀 인정해주지. 남자들은 육아에 서툴다. 하지만 고작해야 1,2명의 아이를 손이 완전히 어머니에게 의존하지 않을때 까지, 그러니까 지손으로 밥먹고 똥오줌 가릴때 까지 키우는데 5~6년이면 충분하다. 그 이후로는 어린이집에 맏겨 버리지 않는가? 학교에 들어가면 더욱 쉽다. 아침에 등교해서 하루종일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다가 집에는 자러올 뿐이다.
거기서 어머니의 역할은 진학과 관련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자녀의 학습을 감시, 독촉하는 정도?
2~30 년의 세월동안 죽어라 일하는 거랑 비교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를 입양해서 아내없이 키운다면 가정교사 하나 붙이는게 훨씬 전문적이고 싸게 먹힐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육아와 살림을 하기 싫어서 안하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게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남자의 경제력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제력이 사라진 아버지는 동시에 권위도 사라져 가족내에서 무시와 멸시를 받게 된다. 과장되었다고? 글쎄 주변을 찾아봐라. 그런사례쯤은 매우 흔하게 찾을 수 있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
뭐. 솔직히 여자들의 어려움 따위 별 관심도 없다. 내가 출산할거 아니고 내가 시집살이 할것도 아니다. 그냥 그런 저런 투정을 부리며 자기들만 희생자인양, 남녀차별(패미니스트들은 여남차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운운하여 여성해방 어쩌구 하는 것이 가당찮은거다.
미안하지만 난 출산이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니 그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알 필요도 없다. 시집살이 할 것도 아니다.
하지만 가사노동이라는 측면을 놓고 봤을때 분명히 엄살이 심하다고 생각한다. 혼자산지 5년이 다 되 가지만 불편한거 하나도 없다.
여성은 그냥 결혼하기 위해 대학 졸업장을 얻어서 배운거야 몽땅 잊어도 돈 잘버는 남자를 만나 그냥 살림만 하고 살아도 된다.
외모가 우수한 여성일 수록 그런 경향이 심하다. 심지어 직업을 얻는것도 보다 우수한 남자를 선택하기 위한, 또는 간택당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며 이런 경우 결혼을 하고 쉽게 회사를 그만둔다.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탤런트, 가수 가 재벌 남편과 결혼하여 그만두는건 이제 기사거리도 아니다.
나는 그런 여성을 먹여살리기 싫다. 내몸하나 건사하기 힘든 세상이다. 내입하나 먹고살기도 힘든데 내가 미쳤는가?
남녀 차별? 여성 억압? 그런게 있었던 시절이 있었긴 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이미 옛날 말이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대다수 여성은 그걸 아주 지능적으로 잘 이용해 먹고 있고 남자들은 어김없이 잘 낚이고 있다.
그럼 모든 남자들이 이런걸 전부 감수하는 이유가 뭘까? Sex 다. '결혼은 합법적인 매춘이다.' 라는 말에 나는 대체적을 동의하는 편이다.
여성은 남성에게 안전하고 도덕적인 (양심의 꺼리낌이 없는) Sex 를 제공하고 남성은 여성에게 생계유지를 보장한다.
원시 이래로 내려온 남녀간의 거래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욕이 강하고 여성은 이를 적절히 잘 이용해 먹으면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매우 합리적은 시스템이다.
뭐. 어쩌겠어. 본능이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그렇게 사는게 종족유지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건 당연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런 본능적 욕구보다는 내 경제적 손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파탄자라서 말이지.
내 기준으로 여자는 담배, 아니 마약과 같다. 그걸 취하고 있을때는 쾌락을 주지만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끊지 못하게 만들며 결국은 나(그게 신체건, 정신이건, 경제력이건) 를 갉아먹어 파괴한다.
담배는 끊을 수 나 있지. 여자는 평생토록 노예로 부리면서도 미안함이라는 감정을 가지게 만들도록 세뇌하니 훨씬 더 악질적이라고 하겠다.
연애를 하고 결혼 한 사람들이 나를 보며 말한다. '이 좋은 것을 왜 안하려고 하냐? 세상의 가장 큰 즐거움을 모르고 지나치니 니가 참 안타깝구나.'
웃기고들 있다. 마약중독자가 너에게 말한다. '이 좋은 것을 왜 안하려고 하냐? 세상의 가장 큰 즐거움을 모르고 지나치니 니가 참 안타깝구나.'
물론 내가 이런 여성혐오론 적인 글을 썻다고 해서 내가 여성을 진짜 혐오한다거나 동성애자라거나 한것은 절대 아니다.
나도 야동을 즐겨보며 성인사이트 차단에 분노하는 정상적인 성욕을 가진 남자다. 내가 성욕을 억제할 수 있는것은 그것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담배나 마약도 일단 시작하지 않으면 끊을 필요도 없다.
나는 여성을 내 '자아'에 대한 심대한 위협으로 간주했고 고백을 해오건 내 감성을 건드려 소유욕을 자극하건 모두 무시했기 때문에 이런 발언이 가능한거다.
뭐. 현재는 경제력이 뒷받침 되니 약간의 절제가 무너지면 물리적 순결 같은거 금방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정체성이 된 독신주의가 없어질것 같지 않다.
난 담배도 쉽게 끊을 수 있었듯이 여자를 위협으로 인지하고 있는 이상에는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하지 않을 테니까.
뭐. 어차피 상관도 없겠지. 일반적인 여성들은 날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으며 그중 대다수는 나같은 사상과 성격을 가진 남자를 싫어한다. 서로 싫으니 보지 않고 엮이지 않으면 그뿐이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써봤지만... 이걸로 이유를 다썻다고 하기에는 조금 미흡할지도... 생각나면 더 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