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는 현재 추가 협상중, 화물연대는 파업햇다가 철회,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네티즌은 조중동 중 조선일보와 농심을 공격함과 동시에 삼양을 띄우고 있고.....
현재 포털을 장식하는 기사 중 관심있게 찾아 읽고 있는 것들이다.
난 오늘까지 사흘 연속 야간 작업이고 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금요일 아침에 퇴근후 금요일 낮에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하는 하드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시작 페이지로 지정된 포털 사이트 '다음' 의 메인에 걸려 있는 기사들은 최소한의 시국에 관심을 어쩔 수 없이 가지게 한다.
현재 상황을 보면 스스로 '보수' 라 주장하는 친일 후예 수구꼴통 언론은 점점 의제 설정력과 언론 장악력이 약해지고 있는 듯하다.
뭐. 그렇다고 해도 천년가까운 역사를 지낸 사대주의와 그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정의라는 생각이 금방 없어지지는 않을테지만...
일제 강점기, 친일파들의 논리가 바로 그거엿다. ' 우리 민족, 국가는 자립할 능력이 없으므로 위대한 천황폐하의 위대한 일본의 보호를 받아 일본 민족에 융합되는 것이 우리민족과 우리의 후손들이 진정으로 잘 되는 길이다. 우리의 보호자이자 앞으로 우리와 하나가 될 일본 만세! 딸랑 딸랑~'이라는것.
사대주의란 그런게 아니겠는가. 그 논리에 '일본'을 '대명국', '대청국', 'U.S.A' 로만 바꾸면 대략 들어 맞는다.
조갑제와 이문열등을 위시한 나이 지긋하신 소위 보수 논객 들 께서는 나보다 배운게 많고, 연륜이 높고, 배움이 깊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겟지만 도저히 나의 민족적 자존심으로는 용납하기 힘든 주장들을 해대고 계신다.
미국은 무조건 옳고 우리가 조금 손해 보더라도 미국의 비유를 거스르면 안된다. 한미 동맹 강화만이 우리가 살길!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친일파와 논리적으로 틀린게 뭔지 그사람들에 비해 시국을 보는 눈이 짧은 단순한 공돌이인 나는 도통 알 수가 없다.
솔직히 나는 어째서 그사람들이 현재 거의 반 식민지 상태인 우리 나라가 미국의 52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지 모르겟다.
논리라면 얼마든지 있다. 어차피 미국이란 국가 자체가 합중국이 아닌가? 또 모르지. 말은 안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나의 사상이나 이념 성향은 스스로 판단하기로 '진보' 보다는 '보수' 에 가깝다.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을 지향한다.
그렇지만 나는 진보신당을 지지하며 우리나라의 소위 보수 정치 세력과 언론의 주장은 받아 들이기 힘들다.
70년대 박정희 독재 시절의 급격한 산업화와 어린 시절 뉴스를 지겨워 해서 땡전 뉴스를 보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취업으로 서울에 오기전까지 경남에 살았고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인 부모님 밑에서 컷지만 한나라당은 지지하지 않는다.
그런 성향은 대체적으로 내 또래에 비슷하게 나타는것 같은데 형님, 누님도 대략 비슷하다. 더불어 내가 아는 또래 친구들도.
뭐. 나의 바로 및의 세대인 지금의 20대 초중반은 조금 틀린 모양이지만... 지금의 10대는 또 나와 비슷한 모양이고....
사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사회에 나와보니 학생시절 나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여 더러운 정치판 이라면서 무시하고 있던 시국현안과 정치사안들이 바로 밀접하게 나의 생활에서 영향을 아주 지대하게 미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보수 논객들이라는 사람이 들으면 당장 친북 좌파 빨갱이로 몰릴테지만 나는 현재 우리나라가 성장 위주 정책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박정희 시절의 고성장을 맛본 세대들의 생각은 좀 다른 모양이지만 난 그때 박정희가 군사독재를 하지 않앗다면 우리나라 휠씬더 빈부격차를 줄이며 발전했고 친일 청산을 이루고, 지금처럼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다는 미명하에 성과지상주의로 일부 상류층이 부를 독식하는 현상이 휠씬 덜햇을 거라고 생각한다.
GDP 100을 벌어 90을 상류 계층이 가져가고 10을 받으며 뉴스와 보수 언론에서 기사로 지껄이는 '우리나라 GDP 가 100으로 늘엇으니 경제가 성장했습니다.' 라는 말을 듣는 것 보다 GDP 60 을 벌어 상류계층이 40을 가져가고 내가 20을 가져가는 것이 나는 좋다.
당최 경제 규모만 성장만 하면 지금보다 내 형편이 나아질거라는 생각은 이해 할 수가 없다.
물론 성장을 하는게 후퇴하는것 보다 훨씬 낫고 콩고물이 떨어지길 바라는건 알겠다만 이런 간단한 셈조차 못하는가?
아. 100을 벌어 60대 40으로 나누면 된다고?
물론 그렇게 된다면야 당근 Best!! 누가 뭐라고 그러겠어? 하지만 진짜 그렇게 되나?
웃기고 있군. 우리나라 부의 90% 가 상위 10%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는 말은 그냥 들리는 소문만은 아닌듯 한데?
사실 대학 시절 주입된 지식 뿐 아니라 거의 세뇌에 가까운 가치관 ( 우리 나라 교육은 평등하다 등의.) 을 아무런 비판도 하지 못한채 받아들이고 있는 대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았다고 생각햇다.
결국 대중이란 그따위 수준이며 우민에 벗어나지 못하는 멍청한 대중들은 또다시 비리로 가득한 자를 '지도자'로 뽑을 것이다.
물론 나또한 그런 대중중의 하나이며 반항적인 생각따위를 가져봐야 대세에 털끝만큼도 영향을 줄수 없지.
그런 생각은 성추행 최연희가 버젓히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술병으로 폭행이나 해대는 주성영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걸 보면서 확고 해졌다.
사회 공동체야 어떻게 되든간에 내집값만 오르면 무조건 찬성, 내 집값이 떨어진다면 아무리 필요하더라도 무조건 반대. 그런 이기주의가 천박하게 생각되지 않고 집단 이기주의로 나타는 현실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나는 스스로의 그릇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적당히 이기주의적이며 적당히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다. 가치판단 기준역시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기준과 타인에게 적용하는 기준이 틀린 2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지도자나 1인자가 될 그릇이 못된다.
적어도 4천만의 대표가 되고자 할 사람이라면, 한 국가의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윤리, 도덕관, 카리스마, 능력을 갖추어야 하지 않는가?
털어서 먼지 나오는 사람이 대표자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된다.
정해진 세금 다 내면서 사업 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그정도 역량 밖에 안되므로 사업을 하면 안된다. 탈세가 자랑이냐?
정말 가혹한 세금과 규제 때문에 기업하기가 힘들 정도라면 그건 사회 제도가 잘못 된 것이므로 동일 기준 혹은 더욱 엄격한 기준의 유럽 선진국과 비교햇을때 말도 안되는 주장인거다.
내 기준이 너무 빡빡한 것인가? 하지만 나는 그런 지도자를 원한다. 적어도 전과 30범의 일본 출신의 사업가 보다는 말이다.
약 한달 반 가량 잠깐 잠깐씩 토막일만 하면서 편한 생활을 햇다.
뭐. 회사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내가 A,B 양쪽을 하고 있다 보니 A쪽 파트장은 B쪽 눈치 보여서 일을 못시키고 B쪽은 A쪽 눈치 보여서 못시키고 뭐 그런 상황이었지만...
그것도 이제 신규 개발이 나오고 야간 작업이 줄줄히 잡히면서 좋은 시절 다갔다고 할 수 있지.
더불어 이제 A,B 양쪽 파트에서 본격적으로 업무가 쏟아지려고 하고 있군.
왠만하면 한가할때 하나씩 나와주면 좋겠지만 꼭 아무일도 없다고 한방에 쏟아지곤 한다. 짜증나게 시리.
이제 좀 쉬었으니 슬슬 밥값을 해야겟지.
회사에서 평가가 좋으려면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해야 하는게 당연한데 나의 연봉대비 회사의 기여도는 얼마나 될까? 스스로 판단하기론 나쁘지 않다고 자부 하고 있는데 말이지.
앞으로도 그러려면 부지런히 Capability 를 넓혀야 겠지. 언제까지 지금 하고 있는것만 하고 있을 수 없으니..
뭐. 그 이전에 IT 에 대해 흥미가 떨어졌지만서도.ㅡㅡ
하지만 배운 도둑질이 이건데 밥벌어먹고 살자면 어쩔 수 없겠지.
사실 5년 쯤 후에 내가 뭐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좀 섬뜩하기도 하다. 위로 갈 수록 자리는 적어지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떨려 나가야 할텐데...
우리 회사 같이 100명정도 밖에 안되는 회사도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줄을 잘못 탄 사람은 떨려나가는 판국이니....
과연 내가 지금 회사를 나가면, IT 를 그만두게 되면 난 뭘 하며 살 수 있을까? 죽으나 사나 여기 목매는 수 밖에 없을까? 흐음... 그러긴 솔직히 싫은데 말이지.
가장 이상적인건 로또에 당첨되서 취미로 일하다가 한 35세 쯤 은퇴해서 여행이나 다니면서 인생을 즐기는 거지만.... 뭐. Dream of dream 인가.
일주일에 몇명씩 꼬박꼬박 나오는걸 보면 언젠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0' 에 수렴하는 확률에 목매고 있을 정도로 어리석진 않으니까.
사실 사회의 입장에서 한사람을 20여년간 1억이 넘어가는 비용을 소모하여 성장, 교육 시켰는데 로또에 당첨되서 다른 사람이 생산한 부를 가져다가 생산활동을 중지하는 것은 일종의 횡령 행위라고도 볼수 있겟다.
사회 구성원은 생산활동을 활발히 하여 자신에게 투자된 비용과 다음 세대의 투자 비용, 그리고 사회 유지 비용을 생산해 낼 의무가 있는거다.
그게 우리 공돌이나 1차, 2차 산업 종사자 처럼 직접적은 Product 를 생산하는 것이든 서비스, 금융업 처럼 Zero Sum 이지만 종국에는 사회적 자산으로 돌아오는 것이든....
그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지. 궂이 아담 스미스, 막스 베버 따위 읽지 않아도 알고 있다. 그런 것 쯤.
하지만 무거운 책임으로 부터 도피하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더더군다나 사실 도망 갈 수 조차 없지 않은가? 당장 수입이 끊어지면 굶어야 될 판인데.
아아. 젠장. 어딘가에서 '밥값을 해라! 의무를 다하라!'고 지껄이는 것 같군.
제기. 왜 난 이런 쓸데 없는 프렛셔를 받는 거지?
뭐. 아뭏튼 내일부턴 싫어도 일을 해야 하니까 말이지.
자. 일이다. 일.
뭐. 회사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내가 A,B 양쪽을 하고 있다 보니 A쪽 파트장은 B쪽 눈치 보여서 일을 못시키고 B쪽은 A쪽 눈치 보여서 못시키고 뭐 그런 상황이었지만...
그것도 이제 신규 개발이 나오고 야간 작업이 줄줄히 잡히면서 좋은 시절 다갔다고 할 수 있지.
더불어 이제 A,B 양쪽 파트에서 본격적으로 업무가 쏟아지려고 하고 있군.
왠만하면 한가할때 하나씩 나와주면 좋겠지만 꼭 아무일도 없다고 한방에 쏟아지곤 한다. 짜증나게 시리.
이제 좀 쉬었으니 슬슬 밥값을 해야겟지.
회사에서 평가가 좋으려면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해야 하는게 당연한데 나의 연봉대비 회사의 기여도는 얼마나 될까? 스스로 판단하기론 나쁘지 않다고 자부 하고 있는데 말이지.
앞으로도 그러려면 부지런히 Capability 를 넓혀야 겠지. 언제까지 지금 하고 있는것만 하고 있을 수 없으니..
뭐. 그 이전에 IT 에 대해 흥미가 떨어졌지만서도.ㅡㅡ
하지만 배운 도둑질이 이건데 밥벌어먹고 살자면 어쩔 수 없겠지.
사실 5년 쯤 후에 내가 뭐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좀 섬뜩하기도 하다. 위로 갈 수록 자리는 적어지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떨려 나가야 할텐데...
우리 회사 같이 100명정도 밖에 안되는 회사도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줄을 잘못 탄 사람은 떨려나가는 판국이니....
과연 내가 지금 회사를 나가면, IT 를 그만두게 되면 난 뭘 하며 살 수 있을까? 죽으나 사나 여기 목매는 수 밖에 없을까? 흐음... 그러긴 솔직히 싫은데 말이지.
가장 이상적인건 로또에 당첨되서 취미로 일하다가 한 35세 쯤 은퇴해서 여행이나 다니면서 인생을 즐기는 거지만.... 뭐. Dream of dream 인가.
일주일에 몇명씩 꼬박꼬박 나오는걸 보면 언젠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0' 에 수렴하는 확률에 목매고 있을 정도로 어리석진 않으니까.
사실 사회의 입장에서 한사람을 20여년간 1억이 넘어가는 비용을 소모하여 성장, 교육 시켰는데 로또에 당첨되서 다른 사람이 생산한 부를 가져다가 생산활동을 중지하는 것은 일종의 횡령 행위라고도 볼수 있겟다.
사회 구성원은 생산활동을 활발히 하여 자신에게 투자된 비용과 다음 세대의 투자 비용, 그리고 사회 유지 비용을 생산해 낼 의무가 있는거다.
그게 우리 공돌이나 1차, 2차 산업 종사자 처럼 직접적은 Product 를 생산하는 것이든 서비스, 금융업 처럼 Zero Sum 이지만 종국에는 사회적 자산으로 돌아오는 것이든....
그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지. 궂이 아담 스미스, 막스 베버 따위 읽지 않아도 알고 있다. 그런 것 쯤.
하지만 무거운 책임으로 부터 도피하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더더군다나 사실 도망 갈 수 조차 없지 않은가? 당장 수입이 끊어지면 굶어야 될 판인데.
아아. 젠장. 어딘가에서 '밥값을 해라! 의무를 다하라!'고 지껄이는 것 같군.
제기. 왜 난 이런 쓸데 없는 프렛셔를 받는 거지?
뭐. 아뭏튼 내일부턴 싫어도 일을 해야 하니까 말이지.
자. 일이다. 일.
자작 빔프로젝터를 중고로 하나 지르고 난 후 밝기가 영 맘에 안들어서 이것 저것 바꿔 보려고 했으나....
예산과 공부의 부족으로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하아.... 좀더 공부를 해서 하려니 급한 성격에 택배로 오는걸 기다리기도 영 귀찮고 그렇군.
잠시 의욕적이었다가 다시 귀차니즘 발동으로 흐지부지..... 내 취미 생활이 다 그렇지 뭐. 젠장.
예산과 공부의 부족으로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하아.... 좀더 공부를 해서 하려니 급한 성격에 택배로 오는걸 기다리기도 영 귀찮고 그렇군.
잠시 의욕적이었다가 다시 귀차니즘 발동으로 흐지부지..... 내 취미 생활이 다 그렇지 뭐.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