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반 가량 잠깐 잠깐씩 토막일만 하면서 편한 생활을 햇다.
뭐. 회사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내가 A,B 양쪽을 하고 있다 보니 A쪽 파트장은 B쪽 눈치 보여서 일을 못시키고 B쪽은 A쪽 눈치 보여서 못시키고 뭐 그런 상황이었지만...
그것도 이제 신규 개발이 나오고 야간 작업이 줄줄히 잡히면서 좋은 시절 다갔다고 할 수 있지.
더불어 이제 A,B 양쪽 파트에서 본격적으로 업무가 쏟아지려고 하고 있군.
왠만하면 한가할때 하나씩 나와주면 좋겠지만 꼭 아무일도 없다고 한방에 쏟아지곤 한다. 짜증나게 시리.
이제 좀 쉬었으니 슬슬 밥값을 해야겟지.
회사에서 평가가 좋으려면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해야 하는게 당연한데 나의 연봉대비 회사의 기여도는 얼마나 될까? 스스로 판단하기론 나쁘지 않다고 자부 하고 있는데 말이지.
앞으로도 그러려면 부지런히 Capability 를 넓혀야 겠지. 언제까지 지금 하고 있는것만 하고 있을 수 없으니..
뭐. 그 이전에 IT 에 대해 흥미가 떨어졌지만서도.ㅡㅡ
하지만 배운 도둑질이 이건데 밥벌어먹고 살자면 어쩔 수 없겠지.
사실 5년 쯤 후에 내가 뭐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좀 섬뜩하기도 하다. 위로 갈 수록 자리는 적어지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떨려 나가야 할텐데...
우리 회사 같이 100명정도 밖에 안되는 회사도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줄을 잘못 탄 사람은 떨려나가는 판국이니....
과연 내가 지금 회사를 나가면, IT 를 그만두게 되면 난 뭘 하며 살 수 있을까? 죽으나 사나 여기 목매는 수 밖에 없을까? 흐음... 그러긴 솔직히 싫은데 말이지.
가장 이상적인건 로또에 당첨되서 취미로 일하다가 한 35세 쯤 은퇴해서 여행이나 다니면서 인생을 즐기는 거지만.... 뭐. Dream of dream 인가.
일주일에 몇명씩 꼬박꼬박 나오는걸 보면 언젠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0' 에 수렴하는 확률에 목매고 있을 정도로 어리석진 않으니까.
사실 사회의 입장에서 한사람을 20여년간 1억이 넘어가는 비용을 소모하여 성장, 교육 시켰는데 로또에 당첨되서 다른 사람이 생산한 부를 가져다가 생산활동을 중지하는 것은 일종의 횡령 행위라고도 볼수 있겟다.
사회 구성원은 생산활동을 활발히 하여 자신에게 투자된 비용과 다음 세대의 투자 비용, 그리고 사회 유지 비용을 생산해 낼 의무가 있는거다.
그게 우리 공돌이나 1차, 2차 산업 종사자 처럼 직접적은 Product 를 생산하는 것이든 서비스, 금융업 처럼 Zero Sum 이지만 종국에는 사회적 자산으로 돌아오는 것이든....
그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지. 궂이 아담 스미스, 막스 베버 따위 읽지 않아도 알고 있다. 그런 것 쯤.
하지만 무거운 책임으로 부터 도피하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더더군다나 사실 도망 갈 수 조차 없지 않은가? 당장 수입이 끊어지면 굶어야 될 판인데.
아아. 젠장. 어딘가에서 '밥값을 해라! 의무를 다하라!'고 지껄이는 것 같군.
제기. 왜 난 이런 쓸데 없는 프렛셔를 받는 거지?
뭐. 아뭏튼 내일부턴 싫어도 일을 해야 하니까 말이지.
자. 일이다. 일.
뭐. 회사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내가 A,B 양쪽을 하고 있다 보니 A쪽 파트장은 B쪽 눈치 보여서 일을 못시키고 B쪽은 A쪽 눈치 보여서 못시키고 뭐 그런 상황이었지만...
그것도 이제 신규 개발이 나오고 야간 작업이 줄줄히 잡히면서 좋은 시절 다갔다고 할 수 있지.
더불어 이제 A,B 양쪽 파트에서 본격적으로 업무가 쏟아지려고 하고 있군.
왠만하면 한가할때 하나씩 나와주면 좋겠지만 꼭 아무일도 없다고 한방에 쏟아지곤 한다. 짜증나게 시리.
이제 좀 쉬었으니 슬슬 밥값을 해야겟지.
회사에서 평가가 좋으려면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해야 하는게 당연한데 나의 연봉대비 회사의 기여도는 얼마나 될까? 스스로 판단하기론 나쁘지 않다고 자부 하고 있는데 말이지.
앞으로도 그러려면 부지런히 Capability 를 넓혀야 겠지. 언제까지 지금 하고 있는것만 하고 있을 수 없으니..
뭐. 그 이전에 IT 에 대해 흥미가 떨어졌지만서도.ㅡㅡ
하지만 배운 도둑질이 이건데 밥벌어먹고 살자면 어쩔 수 없겠지.
사실 5년 쯤 후에 내가 뭐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좀 섬뜩하기도 하다. 위로 갈 수록 자리는 적어지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떨려 나가야 할텐데...
우리 회사 같이 100명정도 밖에 안되는 회사도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줄을 잘못 탄 사람은 떨려나가는 판국이니....
과연 내가 지금 회사를 나가면, IT 를 그만두게 되면 난 뭘 하며 살 수 있을까? 죽으나 사나 여기 목매는 수 밖에 없을까? 흐음... 그러긴 솔직히 싫은데 말이지.
가장 이상적인건 로또에 당첨되서 취미로 일하다가 한 35세 쯤 은퇴해서 여행이나 다니면서 인생을 즐기는 거지만.... 뭐. Dream of dream 인가.
일주일에 몇명씩 꼬박꼬박 나오는걸 보면 언젠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0' 에 수렴하는 확률에 목매고 있을 정도로 어리석진 않으니까.
사실 사회의 입장에서 한사람을 20여년간 1억이 넘어가는 비용을 소모하여 성장, 교육 시켰는데 로또에 당첨되서 다른 사람이 생산한 부를 가져다가 생산활동을 중지하는 것은 일종의 횡령 행위라고도 볼수 있겟다.
사회 구성원은 생산활동을 활발히 하여 자신에게 투자된 비용과 다음 세대의 투자 비용, 그리고 사회 유지 비용을 생산해 낼 의무가 있는거다.
그게 우리 공돌이나 1차, 2차 산업 종사자 처럼 직접적은 Product 를 생산하는 것이든 서비스, 금융업 처럼 Zero Sum 이지만 종국에는 사회적 자산으로 돌아오는 것이든....
그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지. 궂이 아담 스미스, 막스 베버 따위 읽지 않아도 알고 있다. 그런 것 쯤.
하지만 무거운 책임으로 부터 도피하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더더군다나 사실 도망 갈 수 조차 없지 않은가? 당장 수입이 끊어지면 굶어야 될 판인데.
아아. 젠장. 어딘가에서 '밥값을 해라! 의무를 다하라!'고 지껄이는 것 같군.
제기. 왜 난 이런 쓸데 없는 프렛셔를 받는 거지?
뭐. 아뭏튼 내일부턴 싫어도 일을 해야 하니까 말이지.
자. 일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