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 수요일 새벽 1시 43분. 빡셌던 2주가 끝나간다.
죽이되건 밥이 되건 오늘 제안서 발표니 어쨋건 끝이다.
2차 발표 때문에 후속작업을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어쨋건 끝이다.
간만에 좀 빡세게 일했더니 뭔가 '아. 일했다.' 라는 느낌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본사로 출근해야 하겠지. 본사로 가면 또 지겹디 지겨운 일들이 잔뜩 남아있겠지.
공부와, 인수 인계... 이런 뭔가 산출물 없고 끝도 없는 작업들은 역시 하기도 싫고 잘 되지도 않는다.
어쨋건 동트기 전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