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시련의 나날들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구나.
반년 넘어 쉼없이 달려온 레이스가 끝이 보이는군. 큰거 3개가 어느정도 정리될 징조가 보이고 있다.
그게 정리되도 자잘한거 2개가 남아 있지만.. 뭐. 자잘하니 쉬엄쉬엄 해도 될만한 수준이다.
4월, 5월은 정말 스트레스와 과로로 돌아가시는줄 알았는데 역시 억지로 억지로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꾸역꾸역 업무를 처리해서 넘겨냈다.
매년 한번씩 겪는 한번에 3~4 개의 프로젝트에서 동시에 업무가 쏟아지면서 걸리는 과부하인데..... 제발 좀 한번에 하나씩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꼭 일이 없을땐 죽어라 없어서 심심해서 시간도 죽어라 안가게 만들면서 일이 터지기 시작하면 폭풍같이 몰아쳐서 인내의 한계를 시험한다.
이번 주 주말은 정말 오랜 만에 이틀 다 쉴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