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에효....
행인_1
2012. 8. 6. 14:16
사촌 놈에게 또 돈을 200 뜯겼다. 에효...
얼마전에 전화 온걸 어영부영 넘겼더니 계속 전화가 와서 사정하길래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빌려 줘 버렸다.
제기랄. 그렇게 돈을 떼이고도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린건지..... 뭐. 사촌이라 아예 안볼 사이도 아니고 하긴 하지만... 나도 참 정에 약하군.
아... 이건 내년에 이사갈때 전세금 해야 하는 건데....
진짜 피를 토하면서 야근 특근을 해서 돈이 생기면 술값에 쑬렁~ 과자와 고기에 쑬렁~ 기타 몇몇 돈 빌려 가는 인간들 (지금은 이 사촌놈 하나 뿐이지만) 에게 쑬렁~
남는게 없군화.ㅠㅠ
난 대체 수명 깍아가며 돈벌어서 뭐하는걸까?